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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소식] 군산산업위기 실업증가, 소비감소, 인구유출 악순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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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군산교차로신문 박영미 기자
  • 20.02.14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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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7

 

군산산업위기 실업증가, 소비감소, 인구유출 악순환 블랙홀
전북도,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
경기지표 날개 없는 추락·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겹쳐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 여파가 가시지 않은 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군산에 대해 전라북도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다.
전라북도는 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뿐 아니라 군산의 경제체질 개선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을 위한 1조원 대의 사업과 건의사항도 함께 요청했다.
전라북도는 전북발전연구원, 산업연구원과 군산시의 경제지표 분석,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공장 폐쇄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의 가속화, 인구유출 등의 악순환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선산업과 자동차산업은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핵심 산업이었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 경기를 장기화된 침체로 이끌고 있다.
군산발 산업위기는 전북 주력산업 생산지수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 전북의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생산지수는 2017년 81.9에서 2019년 64.0, 기타 운송장비제조업 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38.4에서 12.9로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GM 군산공장 폐쇄는 협력업체들의 파산, 소상공인의 폐업 등 거대한 도미노로 이어져 군산지역 휴폐업 업체는 20○○○ 980곳, 2019년 1123곳으로 증가하는 등 추락하는 경기지수와 반비례해 치솟고 있다.
이처럼 지역경제 기반 자체가 와해된 상황에서 최근 설상가상으로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8번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상권 위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위기는 실업증가, 소비감소, 인구유출 등 악순환의 블랙홀로 군산을 빨아들이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산업위기로 군산 인구는 20○○○ 2,070명이 줄고 2019년 1,997명이 감소하는 등 인구절벽을 실감케 하고 있다.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아파트 가격지수도 하락해 2017년 1월 99.9에서 2019년 10월 89.0으로 급전직하했고, 반면 소규모점포 공실률은 2017년 2분기 9.2%에서 2019년 3분기 25.1%로 폭증하는 등 지역경제가 좀처럼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고용 사정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산업,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산업위기 이후 개선점을 찾기 어려워 산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전폭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은 앞으로 2월~3월 중 현장조사단의 현장실사와 지역산업위기심의위원회를 거쳐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은 군산지역에 닥친 경제위기와 지역경제 황폐화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며 “신속한 절차 이행과 지원사업 중앙정부 예산 반영, 군산 산업구조의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산교차로신문 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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